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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년 만에 득남 조성모 “다리 부상으로 장애인 될 수도 있는데…” 아내의 헌신적 사랑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10-26 12:06
2015년 10월 26일 12시 06분
입력
2015-10-26 12:04
2015년 10월 26일 12시 04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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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 방송 캡처
결혼 5년 만에 득남 조성모 “다리 부상으로 장애인 될 수도 있는데…” 아내의 헌신적 사랑
조성모-구민지 부부가 결혼 5년 만에 득남을 해 주변으로부터 많은 축복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아내의 깊은 애정에 감동한 조성모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조성모는 2012년 11월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 구민지와 러브스토리를 소개했다.
방송에서 조성모는 “2009년 10월 예능프로그램 도중 다리 부상을 당했다. 통원치료까지 합해 6개월 병원을 다녔다. 날 봐주던 교수님이 ‘장애인이 될지도 모른다’고 하더라. 평생 다리를 절게 될 거라고 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조성모는 “다리 부상으로 쉬는 4~5년 동안의 공백기에 인생의 동반자를 만났다”며 “총각 때는 자존심이 상하면 엎어버리고, 방송국 하나랑 등을 져도 상관이 없었다. 총각이었으니까. 하지만 이젠 책임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조성모는 “아내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그 사랑에 얼마나 보답하고 있나 크기를 짐작도 못하겠더라. 내가 다리를 절게 될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듣고도 나와 결혼한 사람이다. 나를 지켜주기로 하고 결혼을 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조성모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 저 오늘 새벽 아빠가 되었습니다”라고 출산 소식을 전했다.
앞서 조성모, 구민지는 2007년 처음 만나 3년 열애 끝에 2010년 11월 결혼식을 올렸다.
조성모 결혼 5년 만에 득남. 사진=조성모 결혼 5년 만에 득남/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 방송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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