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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김혜수, 영화평론가들이 뽑은 ‘올해 남녀배우’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5-10-26 18:58
2015년 10월 26일 18시 58분
입력
2015-10-26 18:55
2015년 10월 26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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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재영-김혜수(오른쪽). 동아닷컴DB
배우 정재영과 김혜수가 영화평론가들이 뽑은 올해의 남녀 배우로 선정됐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26일 올해 한국영화에서 활약한 배우와 작품성을 보여준 영화를 선정하는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수상자와 수상작을 발표했다.
정재영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김혜수는 ‘차이나타운’으로 남녀 최우수연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작품상은 이준익 감독의 ‘사도’가 차지했고, 영화 ‘베테랑’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은 감독상을 받는다.
신인감독상은 ‘거인’의 김태용 감독, 신인남녀상은 ‘거인’의 최우식과 ‘마돈나’의 권소현이 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 ‘사도’는 각본상(조철현 이송원 오승현 작가)과 음악상(방준석 음악감독)까지 받아 총 3관왕을 차지했다.
‘암살’은 촬영상(김우형 촬영감독)과 기술상(류성희 미술감독)을 받는다.
영화평론가들은 올해를 대표하는 10편의 한국영화로 ‘카트’ ‘국제시장’ ‘화장’ ‘차이나타운’ ‘무뢰한’ ‘소수의견’ ‘암살’ ‘베테랑’ ‘사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개봉순)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11월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서 ‘심봤다’ 등을 연출한 정진우 감독이 공로상을 받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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