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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사기 혐의’로 26일 오후 검찰 자진 출석… 7시간 넘는 조사 받고 귀가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10-27 08:37
2015년 10월 27일 08시 37분
입력
2015-10-27 08:36
2015년 10월 27일 0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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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사진=동아일보DB
최홍만, ‘사기 혐의’로 26일 오후 검찰 자진 출석… 7시간 넘는 조사 받고 귀가
이종격투기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전 씨름선수 최홍만이 26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최홍만은 지인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아 사기혐의로 이날 오후 7시 40분께 자진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7시간이 넘는 검찰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검찰은 이날(26일) 오전 최홍만의 체포영장 발부 사실과 최홍만이 이미 입국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최홍만과 연락해 일정을 조율한 결과, 자진 출석했다고 알렸다.
검찰의 조사를 받은 최홍만은 27일 새벽 그를 기다리던 취재진을 뒤로하고 급히 검찰청 떠났으며, 검찰은 보강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창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최홍만은 지난 2013년 12월 홍콩에서 지인 A 씨에게 71만 홍콩달러(1억여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의 출석 요구에 수차례 불응해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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