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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강수진 “삼겹살 왜 좋아하지” 충격 발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27 09:33
2015년 10월 27일 09시 33분
입력
2015-10-27 09:28
2015년 10월 27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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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
발레리나 강수진이 삼겹살을 먹어본 적이 없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2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게스트로 방송인 서장훈과 발레리나 강수진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강수진의 냉장고는 세계적인 발레리나의 냉장고에 대한 기대와 달리 초라했다. 냉장고에는 밑반찬은 물론 고기류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강수진은 “한국 사람들이 제일 삼겹살을 제일 좋아한다고 하는데, 나는 삼겹살을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라며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죽기 전에 한번은 먹겠죠”라며 “채소가 정말 맛있다”고 덧붙였다.
강수진은 고기보단 해산물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원래 빨간 고기 쪽은 별로 안 먹는다. 닭고기만 조금 먹는다”면서 “맛있는 줄 모르겠다. 불고기, 갈비만 먹을 줄 안다”고 밝혔다.
한편, 강수진은 이날 방송에서 은퇴 계획을 공개했다.
강수진은 “11월에 한국에서 마지막 공연을 하고 내년에 독일에서 은퇴공연을 한다”고 알렸다. 그는 ‘안타까운 일 아니냐’는 질문에 “아니다. 오늘 그만둬도 후회 안한다. 후회 없는 삶을 살았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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