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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강수진, 놀라운 뒤태 화보에 ‘감탄이 절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10-27 10:32
2015년 10월 27일 10시 32분
입력
2015-10-27 10:17
2015년 10월 27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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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강수진.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 강수진, 놀라운 뒤태 화보에 ‘감탄이 절로’
발레리나 강수진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자신의 평소 식습관 등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수진이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면서 과거 방송에서 공개한 그의 사진이 재조명 됐다.
강수진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배우 김성령, 가수 백지영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발레복을 입은 강수진의 뒷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군살 없이 근육이 돋보이는 그의 등이 눈길을 모았다.
백지영은 “강수진 씨의 발 사진이 굉장히 유명했지만 저는 저 등 사진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령의 란제리 화보도 공개됐다. 이 화보에서 김성령은 몸매가 드러나는 시스루 란제리 의상을 입고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관능미를 뽐냈다.
이에 MC 윤종신은 “몸매가 정말 훌륭하다”며 칭찬했지만, 김성령은 “강수진 씨 사진은 진짜고, 내 사진은 보정한 사진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게스트로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발레리나 강수진이 출연했다.
이날 강수진의 냉장고는 세계적인 발레리나의 냉장고라는 기대와 달리 초라했다. 냉장고에는 밑반찬은 물론 고기류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강수진은 “한국 사람들이 삼겹살을 제일 좋아한다고 하는데, 나는 삼겹살을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라며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죽기 전에 한번은 먹겠죠”라며 “채소가 정말 맛있다”고 말했다.
강수진은 고기보단 해산물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원래 빨간 고기 쪽은 별로 안 먹는다. 닭고기만 조금 먹는다”면서 “맛있는 줄 모르겠다. 불고기, 갈비만 먹을 줄 안다”고 덧붙였다.
강수진은 이날 방송에서 은퇴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강수진은 “11월에 한국에서 마지막 공연을 하고 내년에 독일에서 은퇴공연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타까운 일 아니냐’는 질문에 “아니다. 오늘 그만둬도 후회 안한다. 후회 없는 삶을 살았다”고 자신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강수진.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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