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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강수진, 정형돈 충격에 빠뜨린 한마디 “삼겹살 왜 먹는지 모르겠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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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7 16:41
2015년 10월 27일 16시 41분
입력
2015-10-27 16:40
2015년 10월 27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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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냉장고를 부탁해 강수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강수진, 정형돈 충격에 빠뜨린 한마디 “삼겹살 왜 먹는지 모르겠다”
발레리나 강수진이 삼겹살을 먹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게스트로 방송인 서장훈과 발레리나 강수진이 출연했다.
이날 강수진의 냉장고는 세계적인 발레리나의 냉장고라는 기대와 달리 초라했다. 냉장고에는 밑반찬은 물론 고기류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강수진은 “한국 사람들이 제일 삼겹살을 제일 좋아한다고 하는데, 나는 삼겹살을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라며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죽기 전에 한번은 먹겠죠”라며 “채소가 정말 맛있다”고 말했다.
강수진은 고기보단 해산물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원래 빨간 고기 쪽은 별로 안 먹는다. 닭고기만 조금 먹는다”면서 “맛있는 줄 모르겠다. 불고기, 갈비만 먹을 줄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수진은 이날 방송에서 은퇴 계획을 언급했다.
강수진은 “11월에 한국에서 마지막 공연을 하고 내년에 독일에서 은퇴공연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타까운 일 아니냐’는 질문에 “아니다. 오늘 그만둬도 후회 안한다. 후회 없는 삶을 살았다”고 자신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강수진. 사진=냉장고를 부탁해 강수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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