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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수지 “가수 준비하던 시절, 연습실에서 혼자 눈물 많이 흘렸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29 13:30
2015년 10월 29일 13시 30분
입력
2015-10-29 13:28
2015년 10월 29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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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소리꾼’ 도전 소감을 밝혔다.
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도리화가’(감독 이종필 제작 영화사 담담·어바웃필름)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류승룡과 송새벽, 수지가 참석했다.
극중 금기를 넘어 조선 최초의 여류 소리꾼이 된 진채선 역을 분한 수지는 “채선이가 혼신을 다해 노력하고, 또 좌절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수 데뷔를 준비하던 시절 생각이 많이 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습실에 혼자 많이 남아 있곤 했는데 늦게까지 있으면 남모를 희열을 느끼기도 했다”면서도 “연습을 오래도록 한다고 잘 하게 되는 건 아니라 항상 한계에 부딪쳤던 기억이 있다. 눈물을 많이 흘리곤 했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수지는 “발성이나 소리 내는 방법이 가요와는 많이 달라 어려웠는데 열심히 연습하는 방법밖에 없었다”며 판소리 도전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혼돈의 조선 말기 조선 최초의 판소리 학당 동리정사를 배경으로 최고의 판소리꾼이 되고자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도리화가’는 내달 25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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