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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한 폭의 동양화 연상케… 이영애·송승헌, 운명적 만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30 14:53
2015년 10월 30일 14시 53분
입력
2015-10-30 14:42
2015년 10월 30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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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룹에이트
‘사임당’ 속 이영애와 송승헌의 모습이 베일을 벗었다.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 측은 30일 이영애와 송승헌의 캐릭터 이미지 컷을 첫 공개했다.
드라마를 통해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와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았다. 그는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다채로운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송승헌이 연기하는 이겸은 ‘조선판 개츠비’같은 캐릭터. 어린 시절 사임당과의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평생 그녀만을 마음에 품고 지고지순한 사랑을 바치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애와 송승헌은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특히 어딘가를 향한 두 사람의 애틋하고 그윽한 눈빛에서 전해지는 신비로운 분위기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몰입도 높은 감정선이 만들어내는 두 사람만의 특별한 연기 시너지가 대단하다”며 “두 배우에 대한 제작진의 신뢰도가 높다. 좋은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제작에 임하고 있으니 ‘사임당’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 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지난 8월부터 촬영에 돌입한 ‘사임당’은 높은 완성도를 위해 100% 사전 제작되며, 2016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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