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불륜설’ 시에나 밀러 “촬영 내내 붙어 다녔다” 과거 이병헌에 호감 표현? ‘눈길↑’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30일 16시 56분


영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스틸컷
영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스틸컷
‘브래드 피트 불륜설’ 시에나 밀러 “촬영 내내 붙어 다녔다” 과거 이병헌에 호감 표현? ‘눈길↑’

할리우드 배우 시에나 밀러가 브래드 피트와의 불륜설이 제기돼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가운데, 과거 배우 이병헌에 대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시에나 밀러는 지난 2009년 7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기자 회견에서 ‘할리우드 배우 채닝 테이텀과 이병헌 중에 누가 더 이상형에 가깝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둘 중 한 명을 선택하는 건 굉장히 비극적인 일”이라며 “이 두 남자와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치켜세웠다.

또한 ‘이병헌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한국에 오기 전 도쿄에 들렀는데 비가 오고 뙤약볕이 내리쬐는 가운데서 수많은 팬이 이병헌을 기다리고 있는 걸 보면서 많이 놀랐다”며 “영화를 촬영하기 전 ‘달콤한 인생’을 봤는데 정말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내내 같이 붙어 다녔는데 정말 잘생겼고 유머감각이 매우 뛰어났다”며 “정말 프로페셔널한 배우고, 함께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타펄즈(starpules)는 잃어버린 도시Z(The Lost City of Z)의 제작을 맡고 있는 ‘브래드 피트’와 주연으로 출연하는 ‘시에나 밀러’의 불륜설을 제기했다.

스타펄즈는 지난 8월 영화 ‘잃어버린 도시Z’의 제작이 시작되면서 브래드 피트가 사람들에게 시에나 밀러에 대해 이야기 했고, 이를 알아차린 안젤리나 졸리가 화를 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시에나 밀러는 “브래드 피트는 촬영 현장에 거의 오지 않으며, 두 번 밖에 만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지난해 8월 결혼식을 올렸고, 슬하에 입양한 자하라, 매독스, 팍스 티엔과 출산한 야일로, 녹스, 비비엔을 두고 있다.

시에나 밀러. 사진=영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스틸컷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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