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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뽀뽀녀’ 박선영, 라디오 진행자로 복귀…“떨려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11-02 11:30
2015년 11월 2일 11시 30분
입력
2015-11-02 11:29
2015년 11월 2일 11시 29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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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녀’라는 별명을 가진 SBS 박선영 아나운서가 라디오 진행자로서 청취자와 만났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을 처음 진행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영화 ‘더티댄싱’의 대사 등을 인용해 첫 방송에 나선 마음가짐과 설렘을 밝혔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처음부터 무조건 잘 해보겠다는 욕심 대신 주변과 조화를 이루겠다는 생각으로 임한다면 우리의 시작도 결국은 아름다운 무대로 완성될 수 있겠죠?”라고 말했다.
이어 박선영 아나운서는 “떨고 있다. 두렵기도 하고 떨린다”라며 “왜 이러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첫 경험, 첫 출근, 첫 방송, 딱 내 얘기다. 처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은 모두가 느껴봤을 것”이라며 “작은 스튜디오 안에 나 혼자 앉아있다니 무척 떨린다. 하지만 청취자들의 응원 메시지에 떨림이 조금씩 누그러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선영 아나운서의 첫 진행 모습은 보이는 라디오로도 방송됐는데, 여전한 미모를 자랑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2014년 SBS ‘뉴스8’에서 하차한 이후 유학을 떠났다 최근 배우 공형진이 8년간 진행을 맡아온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 후임 DJ로 복귀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뉴스 진행 시 ‘우’ 발음을 할 때 특유의 입모양으로 인해 ‘뽀뽀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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