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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영철, 진짜사나이 촬영 위해 포항으로 가던 중 교통사고…새끼손가락 ‘골절’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11-02 14:22
2015년 11월 2일 14시 22분
입력
2015-11-02 14:18
2015년 11월 2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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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교통사고. 사진=경북경찰서
김영철, 진짜사나이 촬영 위해 포항으로 가던 중 교통사고…새끼손가락 ‘골절’
개그맨 김영철이 교통사고를 당해 양손 새끼손가락이 모두 골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대구~포항 고속도로 경주시 강동면 다산리 인근에서 김영철이 탄 카니발 승합차가 앞서 가던 2.5t 화물차를 추돌해 김씨 등 1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날 김씨는 ‘진짜사나이’촬영을 위해 포항 해병 1사단으로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당시 진짜 사나이 촬영팀이 타고 있던 스타렉스 승합차 등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진짜 사나이 촬영팀이 타고 있던 스타렉스 차량의 승객들은 모두 안전띠를 착용해 큰 부상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로 손가락에 골절상을 입은 김영철은 포항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서울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경찰은 화물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김영철은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정상적으로 촬영에 참여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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