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에서는 새신랑이 된 원조 한류스타 안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안재욱은 “결혼 후 왜 수척해졌나”라는 질문에 “신혼 생활이 힘들어서라기보다 신경 쓸 게 많아서 그런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안재욱은 “원래 결혼하고 신랑이 살도 좀 오르고, 어디 가서 얼굴 좋아졌다는 말을 들어야 예의인데, 저는 공연 끝난 지도 얼마 안 됐고 생각보다 살림의 양이 많더라. 조금 지나면 살이 찔 것 같다”며 말했다.
안재욱은 “살림을 직접 하느냐”라는 질문에 “아내가 임신 21주째라 지금은 제가 많이 한다”라고 아내의 임신 사실을 언급하며 살림을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지난달까지 뮤지컬 공연을 했는데, 공연이 끝난 이후에는 거의 눈 뜨고부터 살림을 한다. 그래서 주부습진에 걸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재욱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인연을 맺은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결혼 후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힐링캠프 안재욱. 사진=힐링캠프 안재욱/힐링캠프 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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