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강동원 “연기 경력 13년차, 이제는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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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5일 11시 10분


‘강동원’

배우 강동원이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영화 ‘검은 사제들’의 주인공 강동원이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석희 아나운서는 “이제 (연기 경력) 13년 차에 30대 중반의 나이다. 연기에 대한 태도 혹은 본인이 그리는 그림이 20대와 달라진 부분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강동원은 “예전에는 단순히 이것은 나의 직업이고 내가 앞으로 해 나가야 될 일이라고 처음부터 생각을 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일이 정말 즐거워지기 시작하더라”고 털어놨다.

강동원은 이어 “그래서 이게(연기가) 즐겁고 재미있고 더 잘하고 싶고 더 관객 분들에게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고 더 좋은 영화를 보여드리고 싶더라”며 “갈수록 그런 것 같다. 정말 재미있고 즐겁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원은 이날 ‘뉴스룸’에서 일일기상캐스터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손석희 앵커는 “오늘 출연하셨던 강동원 씨가 아직 안 가고 계십니다. 내일 날씨는 강동원씨가 잠깐 전해드리겠습니다”고 말했고, 이어 강동원이 등장해 원고를 읽으며 내일의 날씨를 알렸다.

이어 “고맙습니다”는 손석희 앵커의 말에, 강동원은 머리를 잡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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