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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남편, 아내 믿음 저버렸나?… ‘성추행은 인정하지만 만취상태 주장’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11-06 09:50
2015년 11월 6일 09시 50분
입력
2015-11-06 09:49
2015년 11월 6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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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사진=동아일보 DB
이경실 남편, 아내 믿음 저버렸나?… ‘성추행은 인정하지만 만취상태 주장’
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이 성추행 혐의를 인정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경실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6일 이경실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한 매체를 통해 “해당 보도에 대해서는 정확히 사실을 확인해봐야 할 것”이라며 “변호사를 통해 정확히 사실을 확인한 후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TV조선에 따르면 5일 진행된 첫 공판에서 이경실의 남편 최 씨는 A씨에 대한 성추행은 인정하지만 만취상태(심신미약상태)였다고 주장했다.
A씨의 변호사는 최 씨가 공소사실과 검사가 제출한 모든 증거에 대해서도 모두 동의를 했다며 혐의를 인정했기에 블랙박스 삭제 등의 쟁점에 의미가 없다고 매체 측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최 씨는 지인의 아내인 30대 가정주부 A 씨를 강제추행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기소 직후 최 씨는 혐의를 부인했고, 이경실 측은 남편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며 “사건에 대해 거짓됨이 없으니 떳떳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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