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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김주혁, 과거 강민경과 ‘겨울연가’ 패러디…싱크로율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08 16:21
2015년 11월 8일 16시 21분
입력
2015-11-08 14:01
2015년 11월 8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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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화면
응답하라 1988 김주혁, 과거 강민경과 ‘겨울연가’ 패러디…싱크로율은?
배우 김주혁이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다비치의 강민경과 일화가 재조명 받았다.
3월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선 멤버들이 강원도 정선 함백산에서 ‘봄맞이 등산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등산 전문가로 합류한 강민경은 멤버들과 드라마 ‘겨울연가(2002)’ 명장면인 배용준과 최지우의 눈밭 키스신을 재연했다.
김주혁은 드라마와 흡사한 연기를 위해 배용준 가발을 쓰고 강민경과 함께 눈 위에 앉았다. 이날 김주혁은 순서에 따라 그윽한 눈빛을 강민경에게 보내며 키스신을 위해 다가갔다.
하지만 강민경은 몸을 뒤로 빼며 키스를 거부했다. 이에 김주혁은 애가 타듯이 “한 번만”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7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에선 김주혁이 이미연(성덕선 성인)의 남편으로 깜짝 출연했다.
이날 혜리(성덕선 아역)가 동네 친구인 고경표(선우)에게 몰래 초콜릿을 주며 마음을 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김주혁은 이미연의 어린시절 일기장을 본 듯 “뭐 그렇게 남자를 밝히냐”고 혼잣말을 했다. 이에 이미연은 “내 일기장 봤냐”고 화를 냈다. 김주혁은 “안 봤다”고 우기면서도 “초콜릿 누구 줬냐. 나는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미연은 “너 맞다. 너 아닌가. 맞는데”라고 갸우뚱거렸다. 김주혁이 고경표의 성인 모습일지 아니면 또 다른 인물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응답하라 1988 김주혁. 사진=응답하라 1988 김주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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