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 최민식 “사격 연습? 예비군까지 도합 10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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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10일 15시 15분


‘대호 최민식’

배우 최민식이 영화 ‘대호’ 속 명포수 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0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대호’(감독 박훈정·제작 사나이픽처스) 제작보고회에는 박훈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민식 정만식 김상호가 참석했다.

이날 최민식은 영화 속 명포수 역할을 위해 사격연습을 따로 했느냐는 질문에 “군대 3년에 향토 예비군까지 도합 10년인데, 따로 연습이 필요하냐”고 답했다.

이어 “대한민국 남자들은 총을 잡는 순간 본능적으로 자세가 나온다”며 “오랜 시간 총을 다뤘으니 굳이 따로 연습할 필요는 없었다. (역시 포수를 연기한) 정만식과 김상호도 마찬가지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영화 ‘대호’는 내달 16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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