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의 새 앨범 타이틀곡 ‘사슬(Chained Up)’이 4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빅스는 10일 0시에 9개월 만에 발표하는 두 번째 정규 앨범 ‘사슬’을 공개했다. 빅스의 사슬은 공개 직후 지니, 엠넷, 네이버 뮤직, 몽키3 등 4개의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로 진입했다.
또한 ‘사슬(Chained Up)’은 이날 오전까지도 지니, 네이버 뮤직 1위, 소리바다 3위, 멜론, 엠넷, 벅스 4위 등을 지키고 있으며, 타이틀 곡 외에도 앨범 수록곡 모두가 차트 상위권에 올라와 빅스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1위는 빅스만의 독보적인 콘셉트와 그것을 배가시키는 중독성 강한 빅스표 음악이 팬덤은 물론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결과라는 평. 그 덕에 지코, 임창정, 아이유 등 장기간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쟁쟁한 음원강자들 속에서 빅스의 사스리 빛나는 성과를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빅스의 정규 2집 타이틀곡 ‘사슬(Chained Up)’은 독일 유명 작곡가 Albi Albertsson의 곡으로 묵직한 비트 위에 채찍을 연상케 하는 Whip 사운드와 강인한 남자가 사랑에 있어서는 길들여진 짐승, 혹은 노예가 돼버린다는 대목은 짐승이 그로울링 하듯 읊조리는 가사로 잘 표현되어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그동안 빅스는 컴백 때마다 개성있는 무대들을 선보이며 그룹 고유의 정체성을 구축해왔다. 앞으로 공개될 ‘사슬(Chained Up)’ 무대를 통해 한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사랑의 노예’로 변신해 사랑에 대한 절규와 갈망을 절제된 섹시함으로 승화시켜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빅스는 10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Chained Up(체인드 업)’을 전격 발매했으며, 타이틀곡 ‘사슬(Chained Up)’로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에 나선다.
빅스 사슬. 사진=빅스 사슬/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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