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극장’ 박상민, 전처 폭행하던 순간 재연 “당사자 일방의 주장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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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11일 10시 09분


사진=리얼극장 방송 캡쳐
사진=리얼극장 방송 캡쳐
‘리얼극장’ 박상민, 전처 폭행하던 순간 재연 “당사자 일방의 주장일 수”

‘리얼극장’에서 배우 박상민이 전처를 폭행하던 순간을 재연한 것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10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서 박상민은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이혼 당시심경과 6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회복 중인 어머니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상민은 어머니의 투병 생활 당시 아내와 불화를 겪었다고 말하며 어머니의 말을 자신에게 전하지 않은 아내에게 화가 났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때 박상민은 아내의 뺨을 때리는 듯 한 동작을 취했고 이 장면은 그대로 방송됐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 후 “본 프로그램 내 출연자의 이혼 관련 발언은 당사자 일방의 주장일 수 있고 EBS와 제작진의 입장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상민은 이혼 후 심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전처의)실체를 알게 돼 이혼했다. 어머니 때문에 이혼한 거라고 생각하시지 말라”며 “일주일간 각방을 쓰고 나서 아내가 집을 나갔다. 혼자 100평에 살아봐라. 미치는 거다. 그 좋고 넓은 집에 나 혼자 있었다. 정신과 영혼을 다쳐서 몸도 상하게 되더라”고 밝혔다.

박상민. 사진=박상민/리얼극장 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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