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영된 EBS ‘리얼극장’에서 아내의 뺨을 때리는 동작을 취한 배우 박상민. EBS TV 화면 캡처
“폭력을 효심으로 미화하지 말라.”
배우 박상민(45)이 방송에서 전처를 폭행했던 상황을 그대로 재연해 논란이 일었다. 10일 방영된 EBS ‘리얼극장’에는 박상민이 출연해 이혼한 아내와 겪었던 불화를 언급했다. 박상민은 “아내가 석 달 동안 뇌중풍으로 쓰러진 어머니를 찾지 않았다. 병원을 옮겼는데도 나에게 말하지 않아 싸움이 났다”며 팔을 휘두른 채 아내의 뺨을 때리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 2007년 결혼했던 박상민은 2010년 이혼소송을 제기한 후 한 달 만에 전처로부터 상습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방영 이후 “굳이 방송에서 폭행하는 모습을 재연까지 할 필요가 있었느냐”는 누리꾼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3개월 동안 엄마를 안 찾아간 며느리보다 아들이 더 잘못 아닌가”라고 말했다. 반면 “얼마나 한이 맺히고 속상하면 저랬을까”라는 동정론도 있었다.
댓글 6
추천 많은 댓글
2015-11-12 04:29:18
내딸한테 그랬음 넌 벌써 죽었어~ 그리고 니딸이 제발 너 같은놈 만나지 않길 바래~
2015-11-12 05:46:34
남편이나 아내나 오십보 백보다. 그래도그렇지 박상민은 죽도록 바쁘게 영화다 티브이다 촬영하고 다녔을텐데 그 마누라는 시어머니를 팽개치고 있었냐. 삼개월동안이나 어머니를 찾지않은 박상민도 욕먹어 싸다.
2015-11-12 09:01:39
우연찮게 이프로를 보게되었지요. 폭력을 행사한 박상민도 썩 잘했다고는 할 수 없어보이지만, 부인이자 며느리가 자신의 입장을 피력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여러가지 정황으로보면 시어머니에 대한 싫어하는 마음? 이혼을 위한 수순쯤으로 해석이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