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정준호, 오바마 대통령과 만나…무슨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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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12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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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정준호.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정준호.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정준호, 오바마 대통령과 만나…무슨 인연?

‘라디오스타’ 정준호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만난 적이 있다고 전했다.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는 ‘작정하고 홍보한다 전해라’ 특집으로 게스트로 정준호, 문정희, 걸스데이 민아, 비투비 민혁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정준호는 “오바마 대통령이 주시는 봉사상을 한 번 탔다. 미국에 한 지역에 재난이 있어서 물품을 보내 드렸는데 그 지역(카슨시)에서 명예시민 증서를 수여했다”며 “실제로는 못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던 차에 제가 운동을 다니는 호텔 피트니스가 있는데 그날 경비가 심하더라”며 직접 오바마 대통령을 만난 일화를 소개했다.

정준호는 “운동을 하고 씻고 지하1층 주차장으로 딱 내려갔는데 오바마 대통령이 거기 서 있었다”며 “열 명 정도의 경호원과 수행원들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은 대통령 정도 오시면 그걸 사용 못하게 해야 하지만, 나는 워낙 피트니스 멤버로서 오랫동안…”이라며 약간의 허세를 부리며 설명해 출연진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이어 “문이 딱 열렸는데 오바마 대통령이 앞에 서 있었다”며 “5초를 가만히 내리지도 못하고 인사를 해야 해서 ‘하이~’라고 인사했다”고 밝혔다.

정준호는 당시 어정쩡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하며 “(오바마 대통령)수행원 중에 호텔 책임자 분이 계셨다”며 “한국의 유명한 배우라고 설명해줘서 그 때 (오바마 대통령과)악수를 했다”며 의미를 부여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정준호.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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