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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정형돈, 과거 정신분석 결과 “긴장·불안 높고 자신감 낮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12 13:30
2015년 11월 12일 13시 30분
입력
2015-11-12 13:26
2015년 11월 12일 1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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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불안장애’
MC겸 개그맨 정형돈이 방송활동을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과거 정신 분석 테스트 결과도 재조명되고 있다.
12일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 소속 방송이 정형돈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FNC는 “이렇게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우선 정형돈 씨를 아껴주신 시청자 분들과 프로그램을 함께 만든 제작진, 출연자 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방송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고 결국 제작진과 소속사 및 방송 동료들과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FNC는 “휴식기 동안 건강 회복에 전념할 것이며 소속사 역시 정형돈 씨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정형돈 씨가 빠른 시일 내에 방송에 복귀해 시청자분들께 유쾌한 웃음을 줄 수 있도록 소속사 차원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정형돈 씨에 대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마무리 지었다.
한편 과거 방송된 MBC ‘무한도전’ 정신감정 특집에서 전문가는 정형돈에 대해 “긴장감과 불안감이 높고 자신감이 낮다. 내재된 공격성향이 있고 안 어울리게 중재하고 리딩하는 데 관심이 높다”고 말한 바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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