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찰리쉰(50)이 에이즈 원인균인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숨기고 다수의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12일(현지시각) 미국 온라인 연예매체 레이더는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찰리 쉰이 2013년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유발인자인 HIV 감염 사실을 인지했으나 이를 숨기고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앞서 11일 영국 대중지 ‘더 선’은 특정인을 거명하지 않고 할리우드의 톱스타 HIV에 감염됐으며 그가 사귄 여성 중에는 영화제 수상 경력이 있는 배우, 신앙심이 깊은 영화배우, 과거 논란이 됐던 할리우드 유명인사, TV 스타, 글래머 모델 등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배우는 자신과 성관계를 했던 여성들이 법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것에 대비해 변호사들과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찰리쉰은 최근까지 영화 ‘무서운 영화5’, ‘마세티 킬즈’ 드라마 ‘앵거 매니지먼트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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