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임인스 은퇴…하니 “임인스 가장 만나보고파, ‘병맛 만화’를 좋아해” 과거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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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14일 11시 59분


사진=긱
웹툰작가 임인스 은퇴…하니 “임인스 가장 만나보고파, ‘병맛 만화’를 좋아해” 과거발언

웹툰작가 임인스 은퇴, 라크리모사

웹툰작가 임인스가 건강상의 이유로 돌연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과거 EXID 하니의 발언이 재조명받았다.

하니는 지난 3월 남성스타일 매거진 긱(GEEK)과의 인터뷰에서 임인스의 팬이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당시 하니는 “뭔가를 배우지 않으면 불안한 성격”이라며 “시간이 나면 디제잉을 배우고 만화책을 읽는다”고 자신의 취미 생활을 밝혔다. 특히 하니는 “‘임인스 님’을 가장 만나보고 싶고 ‘병맛 만화’를 좋아한다”고 덧붙여 관심을 모았다.

한편 임인스는 14일 연재 중인 네이버 웹툰 ‘라크리모사’의 10화분과 함께 공지사항을 올렸다.

임인스는 공지를 통해 “책임을 다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린다”며 “몸과 정신 건강상의 이유로 더 이상은 작품을 이어갈 수 있는 여력이 되지않아 은퇴를 결심했다”고 은퇴 소식을 전했다.

이어 “마무리에 대한 책임을 짓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모든 비난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라크리모사’는 시놉시스 형태로 블로그에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진심으로 함께해주신 분들의 삶이 제가 이야기에 넣었던 염원처럼 건강하고 고독하지않으며 행복하길 빌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임인스 작가의 블로그에는 “‘라크리모사’ 시놉시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게재된 상태다.

임인스는 지난 2007년 6월 네이버 웹툰에서 ‘싸우자 귀신아’를 연재하며 인기를 모았다. 이후 ‘싸귀:퇴마록’, ‘라크리모사’ 등의 ‘싸우자귀신아’ 시리즈를 연재했다.

웹툰작가 임인스 은퇴, 라크리모사. 사진=긱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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