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에부쩍 성장한 브로디가 재도전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오디션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끈다.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 프롤로그에서 2년 전 ‘K팝스타3’에 출연한 브로디의 재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브로디는 과거 방송된 SBS ‘K팝스타3’에서 1라운드 예선을 통과한 도전자들이 상중하 그룹으로 나뉜 2라운드 오디션에서 박진영에게 “네가 무대에 올라올 때마다 심사위원 모두가 미소 짓는 것을 알고 있느냐”며 “그것은 큰 장점이다. 우리가 왜 미소 짓는지 아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브로디는 “(도전자 중) 내가 가장 어리기 때문 아닌가”라고 답했고, 박진영은 “그것 뿐만은 아닌 것 같다. 브로디에게는 해피바이러스가 있다. 그것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기운이다”며 브로디의 장점을 설명했다.
박진영의 칭찬을 들은 브로디는 데이비드게타의 ‘Titanium’을 열창했다. 5일이라는 연습 기간이 믿기지 않을 만큼 향상된 가창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했다. 브로디의 무대를 본 박진영은 “브로디앓이가 시작되는 것 같다”면서 “전 무대에 비해 이번 무대에서는 노래 사이사이에 숨을 많이 들이마신다. 복식호흡만 배운다면 지금 단계에서 또 한 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고 심사평을 했다.
이어 박진영은 브로디에게 직접 자신의 심사평을 영어로 말했고, 박진영의 칭찬을 들은 브로디는 “감사합니다”라고 한국어로 답했다.
한편 ‘K팝스타5’는 이전 시즌과 동일하게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의 세 심사위원으로 진행되며 오는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K팝스타5 브로디. 사진=K팝스타5 브로디/K팝스타 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