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 신곡에 비투비 정일훈 피처링 ‘복면의 인연’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1월 18일 07시 05분


가수 왁스. 사진제공|운트스 엔터테인먼트
가수 왁스. 사진제공|운트스 엔터테인먼트
복면가왕 함께한 이창섭으로부터 소개

“복면의 인연으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노래 대결을 벌였던 가수 왁스(사진)와 비투비가 이번엔 새로운 협력의 호흡을 맞춘다. 왁스의 신곡에 비투비의 래퍼 정일훈이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한 것이다.

왁스는 10월4일 방송된 ‘복면가왕’에 비투비의 또 다른 멤버 이창섭과 함께 출연해 듀엣곡을 부르며 노래 대결을 벌인 것을 계기로 이들과 피처링의 인연을 맺었다. 당시 왁스와 이창섭은 각각 ‘나 오늘 감 잡았어’와 ‘잘 터져요 와이파이’로 출연해 피노키오 원곡의 ‘사랑과 우정사이’를 함께 부르며 경쟁했다. 이창섭이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이때 신곡을 준비하던 왁스는 마침 객원 래퍼가 필요하던 차에 ‘복면가왕’으로 알게 된 이창섭에게 피처링에 대해 ‘문의’했다. 하지만 이창섭은 보컬리스트. 이에 자신이 속한 비투비의 래퍼 정일훈을 소개했다. 정일훈은 이어 10월 중순 왁스의 녹음실을 찾아 함께 녹음을 진행했다. 비투비는 아이돌 그룹이지만 댄스곡보다 평소 발라드 음악으로 사랑받아온 팀으로, 정일훈은 왁스와 좋은 호흡을 맞췄다. 왁스는 최근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끝내고 이를 30일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비투비는 최근 ‘힐링 발라드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인 ‘집으로 가는 길’의 5주 활동을 마치고 해외투어 및 개별 활동을 준비 중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