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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근, 만 18세 나이로 국내 최연소 박사 된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18 13:08
2015년 11월 18일 13시 08분
입력
2015-11-18 11:54
2015년 11월 18일 1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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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근’
‘천재소년’으로 알려진 송유근 군이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박사학위 논문 심사를 통과해 내년 2월 만 18세 3개월에 박사가 된다.
송유근 군의 지도교수인 한국천문연구원(KASI) 박석재 박사는 18일 전날 오후 열린 학위청구논문심사 공개발표와 논문심사위원회에서 송유근 군이 낸 박사학위 청구논문 ‘일반 상대성 이론의 천체 물리학적 응용’이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알렸다.
박석재 박사는 “송유근 군의 박사학위 논문은 블랙홀과 우주론, 끈이론까지 아우르는 내용”이라며 “박사 후 연구과정 계획을 연말까지 확정 지었고, 미국 저명 학자의 지도를 받아 연구 능력을 더욱 키우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유근 군은 중·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1년 만에 졸업하고, 8세의 나이로 대학교에 입학, 2009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석·박사 통합과정에 입학, 박석재 박사의 지도로 7년 만에 박사학위를 따게 됐다.
송유근 군이 내년 2월 박사학위를 받으면 국내 최연소 박사로 기록된다. 국내 최연소 박사는 공식 기록은 없으나, 지금까지 미국 뉴욕 RPI공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정진혁 씨(23년 11개월),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윤송이 이사장(24년 2개월) 등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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