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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달력, 예약판매 시작… 수익금 받은 장학생 “찢어진 가방 새로 살 수 있었다”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11-19 13:47
2015년 11월 19일 13시 47분
입력
2015-11-19 13:44
2015년 11월 19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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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달력. 사진=MBC
무한도전 달력, 예약판매 시작… 수익금 받은 장학생 “찢어진 가방 새로 살 수 있었다”
2016년 ‘무한도전’ 달력과 다이어리가 MBC TShop과 G마켓을 통해 19일 정오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 ‘무한도전’ 달력은 탁상형과 벽걸이형 2종류로 제작된다. 다이어리 역시 2종류다. 이 가운데 탁상형 달력은 올해 방송된 ‘무한도전’을 주제로 앞면은 포스터, 뒷면은 일러스트 형태로 돼 있다.
‘무한도전’ 달력 뒷면의 일러스트에는 사용자가 직접 채색할 수 있는 컬러링 방식을 도입했다.
달력 및 다이어리 제작비용을 제외한 수익금 전액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사회공헌을 위해 기부되며, MBC 사회공헌실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무한도전 달력 및 다이어리는 주문 폭주를 막기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판매된다. 오는 12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8일 무한도전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무한도전 달력 수익금을 받은 장학생들이 보낸 편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이 올라와 관심을 모았다.
장학생들이 보내온 편지에는 “‘무한도전 장학금’으로 포기했던 첼로를 다시 배우게 됐다”, “찢어진 학교 가방을 새로 살 수 있었다”, “형편상 학원에 보낼 수 없었는데, 장학금으로 아이가 원하는 학원에 보내줄 수 있었다” 등의 내용이 담겨 감동을 안겼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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