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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립 연인 미나 “내가 클럽에서 등이 파인 옷을 입고 춤을 추니까”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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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9 20:24
2015년 11월 19일 20시 24분
입력
2015-11-19 20:24
2015년 11월 19일 2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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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미나가 “17세 연하 남자친구 류필립이 나를 처음 만났을 당시 20대로 착각했다”고 전했다.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미안합니다~’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김상혁, 개그맨 이상훈, 쇼핑호스트 이민웅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미나는 “류필립은 만난 지 2주가 돼서야 미나의 나이를 알았다고 하던데 얘기를 안한거냐”는 MC 윤종신의 물음에 “클럽에서 처음 만났을 당시 날 20대로 착각했다더라”고 답했다.
이어 미나는 “내가 클럽에서 등이 파인 옷을 입고 춤을 추니까 20대인지 알았다고 하더라”며 “나이를 공개하자 류필립이 어머니 생각이 났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두 달 반 사귀고 남자친구가 군대에 갔다. 100일이 추석 연휴쯤이었다”며 “공개하려고 한 건 아니지만 연애 사실을 공개하니 편하다”고 밝혔다.
또 “댓글에 50년 후 나이 얘기가 나오던데 그때를 생각해서 지금 만나는 사람을 못 만나는 건 아닌 것 같다. 그냥 마음 맞고 착한 사람을 만나는 거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나는 지난 8월 17세 연하인 그룹 소리얼 멤버 류필립과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라디오스타 미나. 사진=라디오스타 미나/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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