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김이나, “저작권료 들어오면 금액을 가리고 앞에 숫자를 본다”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1월 20일 10시 22분


해피투게더 김이나. 사진=MBC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 김이나. 사진=MBC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3’ 김이나, “저작권료 들어오면 금액을 가리고 앞에 숫자를 본다”

스타 작사가 김이나가 첫 저작권 수입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는 ‘MC와 사랑에 빠진 사람들’특집으로 김이나, 하석진, 유재환, 박나래, 홍진호 등이 출연해 재미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작사가 김이나는 “저작권료가 들어오면 금액을 가리고 앞에 숫자를 본다”고 말했다.

이어 “앞 숫자를 보고 ‘에이’이럴 때가 있다”고 말해 도박을 연상케 하며 재미를 전했다.

또한 작권료에 대해 언급하며 “첫 저작권 수입이 6만원 이었다”고 밝혔다.

옆에 있던 MC 유재석이 “사실 아브라카다브라를 김이나 씨가 작사 했다는 걸 몰랐을 때 이런 말들을 어디서 찾아내나?”궁금해 했었다고 말하자, 김이나는 “아브라카다브라 같은 거는 주문스러우면서 발음이 재미난, 사람들이 무슨 뜻인지 몰라도 발음 자체가 재미있는 게 뭐가 있을까?”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사 후)글자수가 너무 잘 들어맞고, 그 발음이 너무 잘 어울리는 곡 이었다”며 “작사에 20~30분 걸렸다”고 말해 놀라움을 전했다.

또한 “천재라서가 아니라 히트작의 경우는 내 능력이 아니라 영감이다”며 “딱 올라탄 느낌이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공감을 얻었다.

한편 MC 전현무가 “시간을 충분히 드렸는데 웃기지 않았던 걸로”라고 말하자, 김이나는 “웃기려고 한 거 아니라니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머리에서 김이나요”라며 김이나 이름을 가지고 농담을 전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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