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5연속 가왕에 도전하는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이하 코스모스)’와 4명의 복면가수가 대결을 벌였다.
이날 캣츠걸은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Run Devil Run)’과 정키의 ‘홀로’를 선곡해 가창력을 뽐냈다. 캣츠걸의 무대를 본 후 판정단들은 “뮤지컬 배우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누리꾼들은 그의 정체를 뮤지컬 배우 차지연, 옥주현, 서문탁 등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누리꾼들은 차지연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다. 마이크를 오른손으로 잡고 노래를 부르다가 왼손으로 넘기는 행동, 마이크를 잡은 손가락을 접었다 펴면서 박자를 맞추는 것, 장신이라는 점 등 구체적인 이유를 들어 추측하고 있다.
한편, 이날 캣츠걸은 8표차로 코스모스를 누르고 가왕에 등극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노래를 마음껏 해보고 싶었는데 잘 하라고 힘을 준 것 같아서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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