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한가인, 원조 뇌섹녀… 과거 의대지망, 수능성적 전국 상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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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23일 14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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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배우 한가인 연정훈 부부가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두 사람의 2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누리꾼들은 한가인의 ‘엄친딸’ 과거 모습에 관심을 보이며 2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가인은 데뷔 전부터 KBS 뉴스와 KBS2 ‘도전 골든벨’ 등을 통해 모태 미녀임을 입증한 바 있으며, 뛰어난 성적으로 지성미까지 과시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연예인들의 수능 성적을 공개하며 한가인이 수능 400점 만점에 384점을 맞은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의대 지망생이었다던 한가인은 2001년 경희대학교 관광경영학과에 합격했다.

한가인은 실제로 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우등생으로 유명했으며, KBS2 ‘도전 골든벨’에서 34문제까지 푸는 실력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한가인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가인, 연정훈 부부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현재 한가인 씨는 임신 19주차로 임신 5개월에 접어들었으며 가족들 모두 큰 기쁨으로 새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가인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어 “한가인 씨는 태아를 위해 당분간 휴식기를 가지며,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항상 한가인, 연정훈 부부에게 주시는 큰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태아가 건강하게 세상의 빛을 볼 수 있도록 새로 태어날 아이에게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가인과 연정훈은 지난 2003년 KBS1 드라마 ‘노란 손수건’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05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결혼 9년 만인 지난해 임신 소식을 전했지만, 임신 초기 갑작스러운 자연 유산으로 아픔을 겪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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