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친동생 장경영 측 변호인, 항소심 앞두고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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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23일 16시 56분


장윤정. 사진=동아DB
장윤정. 사진=동아DB
장윤정 친동생 장경영 측 변호인, 항소심 앞두고 사임?

가수 장윤정 씨(35)가 친동생 장경영 씨(33)을 상대로 빌린 돈을 갚으라며 낸 소송에서 장경영 씨 측 변호인이 항소심을 앞두고 사임서를 제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3일 MBN은 법조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장경영 씨의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법무법인 수로 측이 지난 19일 소송대리인 사임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로 측은 “사임서를 제출한 건 맞다. 자세한 이유에 대해선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장윤정 씨는 “투자금 명목으로 빌려간 5억 원 중 아직 갚지 않은 3억 1967만 원을 지급하라”며 장경영 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장경영 씨는 “애초에 빌린 돈은 1억 3000만 원에 불과했고 추가로 3억 5000만 원을 어머니로부터 빌렸으며 이 또한 모두 갚았다”는 입장을 취해 왔다.

1심 재판부는 “장경영 씨는 장윤정 씨 가 빌려준 돈 5억 원 중 변제된 1억 8032만 원을 제외한 3억 1967만 원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 장경영 씨 측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이들의 항소심 첫 변론 기일은 다음달 15일 진행된다.

장윤정. 사진=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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