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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제동 퇴출시위’ 엄마부대봉사단, 한 달간 SBS 사옥 앞에 집회신고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11-25 14:01
2015년 11월 25일 14시 01분
입력
2015-11-25 13:56
2015년 11월 25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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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부대봉사단 김제동. 사진=주진우 SNS
‘김제동 퇴출시위’ 엄마부대봉사단, 한 달간 SBS 사옥 앞에 집회신고
보수단체 엄마부대봉사단이 연일 김제동 방송 퇴진 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일 엄마부대봉사단은 탈북엄마회, 학부모엄마회 등 회원들과 함께 서울 목동 SBS 사옥 앞에서 김제동의 힐링캠프 퇴출을 요구하며 상복시위를 벌였다.
엄마부대봉사단의 주옥순 대표(62)는 24일 한 매체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아이들이 젊은 연예인을 동경한다”며 “(김제동이)현 정부가 국정화를 하는데 여기에 반대를 한다. 개인적으로 반대를 하는 건 좋은데 연예인이니까…”라고 말했다.
주 대표는 또 자신들의 행동에 정치적 의도가 없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서인지 “엄마들이 만원, 2만원 모아서 운영할 뿐 어디서 뭐 주는 것(후원) 없다”며 “엄마들 다 압구정 사는 대단한 엄마들”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한 달간 SBS 사옥 앞에 집회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집회는 오는 27일 금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일 시사인 주진우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제동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 속 김제동은 “역사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마음까지 국정화하시겠습니까? 쉽지 않으실 겁니다”라는 문구를 들고 1인 시위를 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일부 보수 단체 회원들이 김제동의 퇴출을 요구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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