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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드라큘라’ 김준수 캐스팅 확정…‘마성의 샤큘’이 돌아온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25 15:02
2015년 11월 25일 15시 02분
입력
2015-11-25 14:17
2015년 11월 25일 14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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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디컴퍼니 제공
뮤지컬 ‘드라큘라’를 김준수가 다시 한 번 선택했다.
25일 뮤지컬 ‘드라큘라’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극 중 인물을 가장 매력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이라며 김준수, 박은석, 임혜영, 강홍석 등이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오디컴퍼니는 지난 9월 폭발적인 관심 속에 대규모 오디션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캐스팅에 돌입했다. 초연 당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작품인 만큼 뮤지컬 ‘드라큘라’ 초연 배우의 복귀 여부와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2016년 감동을 선사할 뮤지컬 ‘드라큘라’의 주인공 드라큘라 역에는 초연에 이어 다시 한번 김준수와 박은석이 더블 캐스팅 됐다.
드라큘라가 400년 동안 사랑한 여인 미나 역에는 청아한 목소리를 가진 임혜영, 드라큘라를 쫓는 반헬싱 역에는 강홍석이 새롭게 합류한다.
뿐만 아니라 미나의 약혼자로 애틋한 사랑을 보여주는 조나단 역은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장을 던진 진태화가 맡았으며 미나의 친구로 선과 악의 이중적인 매력을 모두 선보일 루시 역에는 이예은이 낙점됐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200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세계 각국에서 사랑을 받아온 작품으로,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의 동명 소설에 천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이 어울어진 뮤지컬로 재탄생 됐다.
2014년 한국 초연에서 프로듀서 신춘수와 연출 데이빗 스완, 음악감독 원미솔 등 ‘지킬앤하이드’ 신화를 일궈낸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2016년 1월 2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1차 티켓 오픈은 12월 9일로 예정되어 있다.
드라큘라 김준수. 사진=드라큘라 김준수/오디컴퍼니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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