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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6년 만에 재회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5-11-26 11:32
2015년 11월 26일 11시 32분
입력
2015-11-26 11:28
2015년 11월 26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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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와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함께 12월12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씨네토크를 진행한다. 사진제공|나우필름·티캐스트
배우 배두나가 일본의 거장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씨네토크를 함께 진행한다.
배두나는 새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내놓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개봉에 앞서 12월12일 내한을 확정함에 따라 이날 오후 7시30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리는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키로 했다.
배두나는 2010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공기인형’에 출연하면서 세계 시장으로 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해 열린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부문에 초청돼 호평 받기도 했다.
이후 꾸준히 신뢰를 나눠온 두 사람은 6년 만에 함께 관객 앞에 나서 각자의 영화관과 새로운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계획이다.
배두나는 최근 영화 ‘터널’ 촬영을 시작했지만 믿고 따르는 감독의 새 영화를 알리는 자리에는 기꺼이 참여하기로 했다.
배두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은 항상 기대된다”며 “네 자매의 일상을 통해 우리가 경험하게 될 이야기가 궁금하다”고 밝혔다.
12월17일에 개봉하는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작은 바닷가 마을에 살고 있는 세 자매의 이야기다. 15년 전 가족을 떠난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이복동생을 만난 겪는 자매들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그렸다.
올해 5월 열린 제68회 칸국제영화제에 진출했고, 10월에 진행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초청돼 화제를 모은 영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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