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 연인 조쉬에게 깜짝 프러포즈 받아…“말도 안 돼는 악플에 추측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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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26일 13시 02분


사진=국가비 인스타그램
사진=국가비 인스타그램
요리연구가 국가비가 ‘영국남자’ 조쉬 캐럿에게 깜짝 프러포즈 받은 소감을 전했다.

국가비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관점에서 본 깜짝 프러포즈! 영상 올렸어요! MY side of the proposal journey video is up! 사실 프러포즈를 받기 전에 굉장히 정신적으로, 그리고 마음이 힘든 상태였어요. 그래서 소화불량도 오고, 영상에 비춰지는 게 다가 아니듯이 저도 저만의 힘든 일들을 겪고 있었어요”라며 입을 뗐다.

이어 그는 “그래서 제 동생을 보러 시드니에 가있었는데 이게 웬걸, 조시가 갑툭튀해서 프러포즈하네?! 그 순간 모든 게 다 치유 됐어요. 모든 걱정도, 시련도, 아픔도, 병도, 다 나을정도로 너무나도 행복하고 감격스러웠어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그는 “이 과정에 저에게 쓴 소리, 말도 안 돼는 악플에 추측들 때문에 마음이 무거웠고 또 다른 힘든 일이 있었지만 그동안 저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주시고 진심으로 걱정해주신 분들에게 이 비디오를 바치고 싶어요.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응원해주신 여러분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영상 만들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국가비는 조쉬와 진한 입맞춤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 국가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리 결혼해요. 허락해 준 엄마 아빠 사랑해. 끝까지 제 편 들어주고 걱정하고 응원해준 분들게 영상을 바친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앞서 국가비의 연인 조쉬 캐럿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가비에게 프러포즈를 한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국가비 조쉬. 사진=국가비 조쉬/국가비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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