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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청룡영화제 신인남우상 수상… 박서준과는 2년 전부터 친구?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11-27 13:36
2015년 11월 27일 13시 36분
입력
2015-11-27 13:36
2015년 11월 27일 1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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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최우식. 사진=박서준 SNS
최우식, 청룡영화제 신인남우상 수상… 박서준과는 2년 전부터 친구?
최우식이 청룡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최우식은 지난 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제에서 영화 ‘거인’으로 신인남우상을 받았다.
최우식은 지난 16일 열린 ‘제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 이어 두 번째로 신인남우상을 받으며 주목 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무대에 오른 최우식은 눈물을 쏟아내며 “만약 제가 수상하면 뭐라고 얘기해햐할지 생각했었는데 다 까먹어버렸다”고 말해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 “첫 주연 작품인 ‘거인’으로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오늘을 잊지 않고 항상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식은 ‘거인’에서 ‘영재’ 역을 맡아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거인’은 무책임한 아버지를 떠나 보호 시설에서 생활하는 17세 소년 영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최우식은 내년 영화 ‘궁합’과 ‘부산행’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 감독과 에릭 쿠와 함께 작업한 영화 ‘인더룸’으로 ‘제26회 싱가포르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30일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최우식과 함께 신인남우상 후보에 올랐던 박서준도 그의 수상에 축하인사를 건넸다. 박서준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디기 진심으로 ㅊㅋㅊㅋ”라는 글과 함께 2년 전 수영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박서준은 이날 청룡영화제에서 인기스타상을 수상하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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