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가연, 두 번 유산-인공 수정 끝에 출산… “43세에 아이 낳기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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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28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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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사람이 좋다’ 김가연, 두 번 유산-인공 수정 끝에 출산… “43세에 아이 낳기 쉽지 않아”

프로 포커플레이어 임요환이 출산과정을 언급하며 아내 김가연에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방송인 김가연(43)·프로 포커플레이어 임요환(35)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가연은 최근 출산한 딸을 언급했다. 그는 “늦은 나이에 가진 아기라 더 소중하겠죠. 아무래도? 남편을 닮은 아이가 갖고 싶기도 했고, 나중에는 오기가 생겼다. 해내지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해냈기 때문에 그래서 더 귀하다. 마흔 넷에 아이를 갖고 낳는 건 쉽지 않으니까”라고 말했다.

임요환 역시 “참 아이를 낳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며 “두 번의 유산과 인공 수정을 통해 아이를 낳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 “아기가 전치 태반이라고 해서 계속 출혈이 나와서 여러 차례 병원에 갔었다. 또 미숙아라서 40일 정도 일찍 나왔는데 바로 인큐베이터 들어가 있을 때 짠했지만 지금은 건강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고난과 역경들이 지금 아이를 보면서 다 풀어진다”며 “딸이 너무 예쁘다. 아내에게 고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가연은 1995년에 결혼했다가 이혼해 전 남편과 사이에서 딸을 1명 뒀다. 임요환과 2011년 혼인신고해 2015년 딸을 출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가연-임요환 부부, 고(故)김화란 남편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사람이 좋다 김가연 사진=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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