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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이이경, 허리디스크로 하차… “짧지만 행복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30 10:26
2015년 11월 30일 10시 26분
입력
2015-11-30 09:36
2015년 11월 30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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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방송 캡처
배우 이이경이 ‘진짜사나이’ 하차 소감을 전했다.
이이경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1월 29일 방송된 진짜사나이 해병대 편에 관련해 MBC 측과 진짜사나이 제작진 측에 사과를 받았습니다”라고 올렸다.
이어 “편집실수와 제 허리까지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송이 나간 후 방송사측이나 제작진분들께서 더 놀라셨을거라 생각됩니다”라며 대인배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허리 부상에 대해 “허리는 계속해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라며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제자리로 돌아와 배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짧지만 행복했습니다. 저 정말 괜찮아요”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이날 방송된 ‘진짜 사나이’에서 이이경은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고 중도 퇴소했다. 이이경이 허리통증으로 인한 훈련불참 경위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이이경의 주민등록번호가 모자이크 없이 노출됐다.
또한 임채무가 내레이션을 시작하는 부분에서 일본 군가인 ‘군함행진곡’이 배경음악으로 삽입돼 논란을 더했다.
한편 이이경의 하차에 ‘진짜사나이’ 출연진들은 아쉬움을 표했고 송곳 소대장도 “마음이 아프다”며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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