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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이이경, 디스크로 하차… 소대장도 '울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30 11:24
2015년 11월 30일 11시 24분
입력
2015-11-30 09:51
2015년 11월 30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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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진짜 사나이’ 캡처
배우 이이경이 ‘진짜사나이’ 출연 중 부상을 당해 하차한다.
29일 MBC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선 해병대 멤버들의 야외 숙영 및 야간 비상훈련이 방송됐다.
이날 훈련도중 이이경은 극심한 고통을 느껴 결국 병원으로 가 정밀 검사를 받았다.
병원에서 디스크가 튀어나와 군장을 멜 수 없다는 통보를 받은 이이경은 “몰래카메라같았다”며 진단 결과를 믿지 못했다.
이이경은 통증에도 훈련을 끝까지 받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송곳 소대장은 “이이경 훈병은 이제허리에 무리가는 훈련을 받지 못한다”며 “군의관이 금지시켰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이경은 “포기하고 싶지 않다. 끝까지 모든 훈련을 하겠다”는 강인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이경은 유급됐고 ‘진짜사나이’ 하차를 결정했다. 이이경은 인터뷰에서 “누구를 탓할 수도 없고”라며 눈물을 글썽이며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 송곳 소대장도 역시 “마음이 아프다”며 유감을 표했다.
한편 이이경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지만 행복했습니다. 저 정말 괜찮아요”라며 하차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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