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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시체 속 식사… ‘살인마 열연’
동아닷컴
입력
2015-12-01 10:40
2015년 12월 1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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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혁권이 섬뜩한 칼부림으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지난 달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길태미(박혁권 분)가 순금부로 끌려가는 홍인방(전노민 분)을 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길태미는 홍인방을 구한 뒤 이성계(천호진 분)를 제거하겠다면서 초영(윤손하 분)을 만나러 갔다. 하지만 초영은 이미 이성계 편으로 돌아선 상태였고 일부 순금부 병사들은 길태미를 추포하기 위해 포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태미는 당황하지 않은 채 화장을 했다. 길태미는 이어 다가오는 병사들을 향해 “좀 기다려, 나 눈 짝짝이 되면 니들 다 죽는다. 뭐 아니어도 죽일 거긴 하지만”이라고 경고했다.
길태미는 “난 여길 빠져 나갈 거고 평택으로 가서 군사를 일으킬 거야. 할 수 있어. 왜? 나 길태미니까”라고 말한 뒤 현란한 칼솜씨를 선보였다.
이후 이성계의 병사들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병사들이 몰살된 상황이었고 길태미는 시신들 틈에서 유유히 주막에서 밥을 먹는 잔인한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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