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 홍여진(사진)은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가족도 없이 홀로 유방암과 싸운 아픔을 지니고 있다.
가슴의 25%를 절제한 그는 수술 이후 지금까지 목욕탕을 가지 못해 슬프다며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 놓는다. 이후 방사선 치료만 30번 이상 받는 투병 도중 남자친구와도 헤어졌다. 하지만 한 환자의 고운 외양을 보고 자신 역시 예쁘게 화장을 하고 다니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아픔을 이겨냈다고 말한다. 식단부터 생활습관까지 모든 것도 바꿨다.
매년 2만명으로 발병률이 동아시아 1위인 국내에선 5000명 정도가 사망할 만큼 위험한 유방암. ‘유방암을 잡는’ 밥상이 밤 11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