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째 가요계 브랜드로 자리잡은 페이지의 새 보컬로 5월 발탁돼 ‘그래도 사랑’으로 화제를 모은 고가은이 7개월 만에 겨울 시즌송으로 컴백했다.
‘칵테일 사랑’으로 유명한 마로니에 김선민이 작사, 작곡하고 프로듀싱한 ‘겨울밤의 꿈’은 겨울 문턱에서 연인들의 감성을 진하게 적셔줄 노래다.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을, 첫눈 기다리듯 꿈에서라도 이루려는 노랫말의 이 곡은 마치 청춘 드라마의 OST를 듣는 듯 안타까운 연애 스토리가 절로 느껴진다.
김선민 프로듀서는 3일 “경쾌하고 상큼하면서도 애절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따라 부르기 쉬운 팝적인 멜로디와 ‘창밖에 눈이 와/눈이 와’하는 후렴구는 진한 여운이 남을 것이다. 많은 겨울 가요들이 있지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스테디셀러를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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