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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박성웅 “작품 선택 이유? 악역 아니더라”, 박민영 “연말까지 쉬려 했는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03 17:41
2015년 12월 3일 17시 41분
입력
2015-12-03 17:30
2015년 12월 3일 17시 3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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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멤버 박성웅 박민영 / SBS 제공
리멤버 박성웅
‘리멤버’ 박성웅 “작품 선택 이유? 악역 아니더라”, 박민영 “연말까지 쉬려 했는데…”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에 출연하는 배우 박민영(29)과 박성웅이 작품 출연 이유를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제작발표회에 주연배우 박민영, 유승호, 박성웅, 남궁민, 정혜성이 참석했다.
출연 이유를 묻는 질문에 박민영은 “사실 연말까지 쉴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주변에서 이 시놉시스에 대한 평가가 되게 좋더라. 좋은 시놉시스는 갖고 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작품성, 재미, 이 시놉시스에 대한 믿음을 갖고 시작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박성웅은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로 “악역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산 영화제 갔다가 올라오는 KTX에서 1, 2부 대본을 봤는데 (다 읽고 바로) 사무실에 전화해서 이 작품하자고 할 만큼 대본이 탄탄해서 좋았다”며 “기존 드라마와는 차별성이 있는 작품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배역이 자신과 잘 맞을 것 같냐는 질문에 “변호사는 사실 법학과 출신이다. 그래서 어렵지 않은 것 같다”며 “정작 어려운 것은 사투리다. 캐릭터가 부산 출신인데, 어렵더라. 지금 목표로는 서울 사람들만 속이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9일에 방송되는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 드라마다. 영화 ‘변호인’ 윤현호 작가의 안방극장 데뷔작이자, 배우 유승호와 박민영의 안방 복귀작이다.
리멤버 박성웅. 사진=리멤버 박성웅 박민영 / SBS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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