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교통사고 사망’ 여동생 죠앤 1주기 추모…‘제2의 보아’로 불리던 그녀는 누구?
죠앤 1주기 이승현
고(故) 죠앤의 친 오빠 배우 이승현(31)이 죠앤의 1주기를 맞아 추모 글을 남기면서 죠앤에 대해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죠앤은 1988년 출생으로 지난 2001년 13살의 나이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뛰어난 춤 실력, 빼어난 미모로 주목 받았다. 죠앤은 ‘제2의 보아’라고 불리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1년 1집 데뷔앨범 ‘퍼스트 러브(First Love)’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순수’, ‘햇살 좋은 날’ 등을 히트시켰다. 죠앤은 지난 2012년 방송된 Mnet 예능 ‘슈퍼스타K4’ 예선장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해 탈락했다.
한편, 2일 이승현은 자신의 웨이보(중국 쇼셜미디어)에 “벌써 1년이 됐는데 아직도 네가 여기 없다는 게 믿기 어려워. 너의 미소, 너의 목소리, 너의 웃음이 그립다. 네가 가져다준 따스함과 기쁨을 늘 기억할게. 진짜로 너무 많이 보고 싶다. 사랑해. 내 착한 동생”이라고 남겼다.
이승현의 아내인 중국 배우 치웨이는 3일 웨이보에 “죠앤, 우리는 잘 지내. 그곳에서도 잘 지내길 바라. 늘 보고 싶고, 너를 떠난 적 없어”라는 글을 남겼다.
죠앤은 2014년 11월 26일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그해 12월 2일 사망했다.
죠앤 1주기 이승현. 사진=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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