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죠앤의 친 오빠 배우 이승현(31)이 죠앤의 1주기를 맞아 추모 글을 남긴 가운데, 죠앤이 절친했던 고(故) 하늘(로티플스카이·26)과 함께한 생전 모습이 재조명됐다.
죠앤은 2010년 3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절친 하늘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죠앤과 하늘은 잔디밭에 앉거나 눕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앞서 죠앤은 2001년 정규 1집 앨범 ‘퍼스트 러브(First Love)’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같은 해 하늘 역시 정규 1집 앨범 ‘보이스 오브 퓨리티(Voice Of Purity)’로 데뷔했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두 사람은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었다. 두 사람은 각자 미니홈피에 함께 한 사진을 올리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하늘은 2013년 10월 세상을 떠났다. 그로부터 약 1년 뒤 죠앤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2일 이승현은 자신의 웨이보(중국 쇼셜미디어)에 “벌써 1년이 됐는데 아직도 네가 여기 없다는 게 믿기 어려워. 너의 미소, 너의 목소리, 너의 웃음이 그립다. 네가 가져다준 따스함과 기쁨을 늘 기억할게. 진짜로 너무 많이 보고 싶다. 사랑해. 내 착한 동생”이라고 남겼다.
이승현의 아내인 중국 배우 치웨이는 3일 웨이보에 “죠앤, 우리는 잘 지내. 그곳에서도 잘 지내길 바라. 늘 보고 싶고, 너를 떠난 적 없어”라는 글을 남겼다.
죠앤은 2014년 11월 26일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그해 12월 2일 사망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