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여동생 죠앤 사망 1주기 추모글…1년 전 SNS글도 재조명 “너는 신이 준 선물”
죠앤 1주기 이승현
고(故) 죠앤의 친 오빠 배우 이승현(31)이 죠앤의 1주기를 맞아 추모 글을 남긴 가운데, 1년 전 이승현이 죠앤을 추모하기 위해 올린 글도 재조명받았다.
이승현은 여동생 죠앤이 숨진 다음날인 2014년 12월 3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나에게 너의 오빠로 살아갈 수 있는 멋지고 놀라운 26년의 세월을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죠앤은 2014년 11월 26일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그해 12월 2일 사망했다.
이승현은 “너는 신이 준 선물이었다. 지금 천국의 하느님에게로 돌아갔을 거라고 믿어. 정말 그리울 거야 죠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했어야 했는데. 사랑한다. 언제나”라고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년 뒤 이승현은 죠앤 사망 1주기인 2일 자신의 웨이보(중국 쇼셜미디어)에 “벌써 1년이 됐는데 아직도 네가 여기 없다는 게 믿기 어려워. 너의 미소, 너의 목소리, 너의 웃음이 그립다. 네가 가져다준 따스함과 기쁨을 늘 기억할게. 진짜로 너무 많이 보고 싶다. 사랑해. 내 착한 동생”이라며 죠앤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이승현의 아내인 중국 배우 치웨이 역시 3일 웨이보에 “죠앤, 우리는 잘 지내. 그곳에서도 잘 지내길 바라. 늘 보고 싶고, 너를 떠난 적 없어”라는 글을 남겼다.
죠앤의 친오빠 이승현은 그룹 테이크 출신 배우로 중화권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중국 여배우 치웨이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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