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브라이드어워즈’ 하리수 시어머니 “며느리 부담스러웠다” 과거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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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3일 20시 59분


사진=하리수 소셜미디어
사진=하리수 소셜미디어
‘더브라이드어워즈’ 하리수 시어머니 “며느리 부담스러웠다” 과거 발언

더브라이드어워즈 하리수

가수 겸 배우 하리수가 ‘더브라이드어워즈 2015(The Bride Awards 2015)’에서 독특한 의상을 선보인 가운데, 과거 시어머니가 방송에서 한 발언도 재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3년 4월 MBC ‘기분 좋은 날’에는 하리수와 그의 남편 미키정, 시어머니 이영자 씨가 함께 출연했다.

당시 시어머니 이 씨는 “하리수는 자랑스러운 며느리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 하리수와 결혼하겠다고 했을 때 겁이 안 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가 트렌스젠더여서는 아니었다”라며 “하리수가 연예인이라는 생각을 하니 내가 부담스럽더라”라고 했다.

그는 “하지만 하리수를 딱 만나보니 거부감 전혀 없이 편했다. 방송인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너무 싹싹했다. 먼저 다가오니까 나도 부담 없이 다가가게 됐다. 진짜 며느리 하나 잘 본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하리수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더브라이드어워즈 2015’에 참석했다.

이날 하리수는 포토타임 행사에서 블랙 레이스 드레스로 몸매를 뽐내는가 하면, 시상식 무대에서는 망사스타킹에 킬힐, 독특한 모자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더브라이드어워즈 2015’ 행사는 대한민국 저출산 사회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장려와 환경 개선 캠페인을 위한 사회공헌 및 한류 문화콘텐츠 행사이다. 또한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들을 사로잡는 프로젝트로 아시아 웨딩문화 발전 및 패션 뷰티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브라이드어워즈 하리수. 사진=하리수 소셜미디어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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