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오종혁이 레옹으로 밝혀져 화제가 된 가운데, 그와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소연과의 데이트 사진이 새삼 눈길을 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클릭비 오종혁 티아라 소연 데이트 모습’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게시물 속 사진에는 지인들과 야외 피크닉을 떠난 오종혁과 소연 커플의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9월 정식 교제 3년여 만에 공개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오종혁의 클릭비 시절부터 팬과 스타로 인연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종혁은 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김종서의 ‘겨울비’를 선곡해 열창했다.
정체가 공개 된 뒤 오종혁은 “여기 나왔다가 내 가수 생활이 끝날 것 같아 이 프로그램만큼은 피하고자 했다”며 “데뷔 17년차다. 고등학교 2학년 때 데뷔했다. 어렸을 땐 조금 생겼었다. 앨범이 나왔다고 하면 외모 평가만 주를 이뤘다. 음악에 귀 기울여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무대에서 내려와 “이제라도 나오길 잘했다”며 “두려웠던 만큼 그 크기 이상의 힘을 받고 가는 것 같다. 복면가왕은 다시 노래할 수 있게 만들어준 생명줄 같은 프로그램이다. 오종혁, 이름 석 자가 어디 가서 작아지지 않을 것 같다. 그런 자신감을 얻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복면가왕 오종혁. 사진=복면가왕 오종혁/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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