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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이민지, 이력 보니…수상 경력 多 ‘독립영화계의 김고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07 16:53
2015년 12월 7일 16시 53분
입력
2015-12-07 16:52
2015년 12월 7일 16시 52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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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민지/잉크코퍼레이션 제공
응답하라 1988 이민지.
‘응답하라 1988’ 이민지, 이력 보니…수상 경력 多 ‘독립영화계의 김고은’
배우 이민지(27)가 안재홍과 ‘응답하라 1988’에서 영화 ‘늑대의 유혹’을 패러디해 화제가 된 가운데, 그의 과거 이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독립영화계의 김고은’이라고 불리는 이민지는 2009년 단편영화 ‘이십일세기 십구세’로 데뷔했다. 이어 영화 ‘짐승의 끝’과 ‘서울연애’로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이민지는 ▲2010년 영화 ‘짐승의 끝’으로 두바이 국제영화제 특별언급상 ▲2011년 ‘애드벌룬’으로 서울 독립영화제 독립 스타 배우상 ▲2012년 부산 국제 단편영화제 웰스킨 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민지는 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0회 ‘MEMORY’에서 안재홍과 영화 ‘늑대의 유혹’을 패러디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쌍문동을 벗어나 다른 동네로 게임을 하러 간 안재홍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재홍은 게임 속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또 다시 게임을 시작하기 위해 동전을 넣었다. 하지만 불량배들이 안재홍을 막았고, 안재홍은 결국 이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다.
이 때 안재홍은 우연히 지나가는 이민지의 우산에 뛰어들어 영화 ‘늑대의 유혹’을 연상케 했다.
이민지는 운명처럼 자신에게 다가온 안재홍에게 반한 듯한 표정을 지었고, 이에 안재홍은 “운명인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응답하라 1988’ 이민지. 사진=이민지/잉크코퍼레이션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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